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 관련 의혹에 대해 신체 재검을 요청했고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결과 내용을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의 발표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보건복지부 대변인]
보건복지부 대변인입니다. 지금 정호영 후보자 아들에 대해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세브란스병원에서 2015년도 MRI 등 진료 기록과 현재의 상태에 대해 재검증을 실시하였습니다. 2015년 당시와 현재 모두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 진단 결과를 확인하였고 이는 후보자 아들의 병적기록부에 기재된 2015년 4급 판정 사유와 동일한 결과입니다.
조금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 아들은 신촌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에서 2015년도 당시와 현재 척추질환에 대해 재검사를 받게 하였고 그 결과 당시와 현재의 상태 모두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이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번 재검사는 세브란스병원에서 4월 20일 늦은 오후에 MRI 촬영 그리고 오늘 4월 21일 신경외과 외래진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2015년도 MRI 영상 기록과 진료내역을 함께 가지고 가서 2015년 당시 상태에 대해서도 진단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검사 기록 등에 대해서 영상의학과 교수의 판독과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무기록 사본은 보도자료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2015년 당시 상태는 제5요추와 천추관 좌측으로 좌측 제1 척추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 소견이 확인된다는 것이었습니다. 22년 현재 상태도 동일한 소견이 관측된다는 것이었습니다. MRI 영상 판독 결과는 동일하게 왼쪽...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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